공지사항
2022.01.18
경주 신라문화원, 리하이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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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일상관리에 드론과 인공지능기술의 첨단기법 활용
은재원 기자 newseun@hankooki.com
진병길 경주 신라문화원장(사진 오른쪽)이 18일 경주시 서악동 도봉서당에서 문화재돌봄업무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해 추혜성 ㈜리하이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라문화원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경주 신라문화원이 리하이와 18일 경주시 서악동 도봉서당에서 문화재돌봄업무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남부지역 500여곳의 지역문화재에 대한 상시모니터링과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활동을 수행중인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더욱 정밀하고 구체적인 모니터링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 부문에 기술특허를 보유한 지역청년벤처기업인 리하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해 해당문화재에 대한 현황파악 및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분석하기 위해 문화재 전문모니터링 활동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문화재돌봄센터가 지역문화재에 대한 풍부한 모니터링 데이터와 리하이의 드론과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첨단기법이 만나 문화재의 점검과 분석기술 향상이 실현되면 문화재보존관리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발전하는 주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문화재에도 첨단기술이 접목돼 문화재에 대한 보존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